이계철 신임방통위원장, “중심잡고 현안들 꼼꼼히 챙길 것”

입력 2012-03-0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은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을수록 대양을 건너는 배의 키를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계철 위원장은 9일 오후 4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방송통신업계에선 시장의 급변한 변화에 따른 이해관계로 인해 갈등이 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 명의 상임위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이 같은 갈등을 조율함으로써 안정감 있고 책임감 있는 정책과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망 중립성 문제에 대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갖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급증하는 유무선 데이터 수요에 대해 “LTE 전국망 확충과 기가 인터넷 상용화도 차별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최근 KBS와 MBC, YTN 등의 파업과 관련해 “방송사 구성원들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법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 말미에 ‘줄탁동기(崪啄同機)’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며 방통위와 기업, 국민이 서로 소통해 스마트시대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8,000
    • +3.38%
    • 이더리움
    • 3,172,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200
    • +4.02%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6.33%
    • 체인링크
    • 14,060
    • -0.28%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