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낸시랭은 지난 8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뉴스 서비스인 '뉴스&톡' 에 '구럼비와 명품가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낸시랭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있는 구럼비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사진으로 보니 무척 아름다워요"라며 "사람들은 소중한 것이 곁에 있을 땐 잘 모르다가 잃어버리게 되면 그제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라고 밝혔다.
그는 "낸시는 무식해서 해군기지와 구럼비중 뭐가 더 중요한지 알지 못해요. 하지만 이거 하난 알고 있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는 걸. 그리고 잃어버린 것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걸"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가 자신의 자연과 문화를 소중하게 지켜나가는 나라라면 다른 나라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거에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