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먹게 하는 약 개발…'더 먹고 싶은' 뇌 욕구 억제

입력 2012-03-08 13:06 수정 2012-03-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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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의존도가 높은 사람의 음주량을 줄일 수 약이 개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이 주량을 줄일 수 있는 약인 '셀린크로'를 개발,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덴마크 룬드벡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약은 금주가 아닌, 술을 마시면 즐거운 기분을 유발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억제해 술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술이 몸 속에 들어가면 몇 잔을 마신 후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효과다.

이 약은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스웨덴의 알코올 의존증 환자 60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하루 평균 84g에서 30g으로 음주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 다만 현기증과 피로, 수면장애, 감기유사 증세, 과도한 발한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룬드벡 사는 올해 유럽연합(EU) 보건당국에 이 약의 판매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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