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250억건 돌파

입력 2012-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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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250억회를 돌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08년 3월6일 아이폰을 위한 앱을 제3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툴키트’를 개방하면서 혁신을 시작했다.

툴키트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기 위한 도구 모음으로 애플이 이를 공개한 처음 4일간 10만건이 다운로드됐다.

이후 애플이 7월 앱스토어 온라인을 개설했을 당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앱은 총 800개에 달했다.

현재 애플 앱은 24만8000명이 개발하고 있으며 55만개가 넘는 앱이 만들어졌다.

현재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는 3억1500만대가 팔렸다.

경쟁사인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리서치인모션(RIM)·노키아·휴렛팩커드(HP)·삼성 등은 애플의 앱스토어 방식을 모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IT 부문 시장조사기관 IDC의 엘 힐와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는 “250억건의 다운로드 기록은 앱이코노미 성장의 상징물이다”고 말했다.

앱은 전통적으로 값비싼 소프트웨어 모델을 변형하면서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대부분의 앱을 공짜나 1달러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이코노미를 통해 미국에서는 지난 4년간 46만6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애플은 앱이코노미와 관련 21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앱이코노미(App Economy)

미국 경제잡지 비즈니스위크가 지난 2009년 10월 처음 소개한 용어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새로운 경제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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