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5일 발표하기로 한 4·11 총선 호남권 공천심사 결과 현역의원 6명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공천 탈락 대상으로는 김영진(광주 서을), 강봉균(전북 군산),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김재균(광주 북을), 신건(전북 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갑) 의원 등 6명이 언급되고 있다.
이들은 단수후보는 물론 경선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권에서는 박상천, 장세환 의원이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정세균, 정동영, 김효석, 유선호 의원은 수도권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0개 지역구 가운데 13곳에서 물갈이가 진행될 전망이다.
호남권 현역 중에서는 박지원 주승용 의원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