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죽탕쳐버리자" 평양서 15만명 시위

입력 2012-03-05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4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군 고위 간부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측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평양시 군민대회'에는 주민 15만명과 리용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김영일·최룡해 당비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인천 한 군부대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데 대해 남측 정부를 격렬히 성토했다.

대회에서는 `이명박 역적패당을 죽탕쳐버리자! 죽탕쳐버리자! 죽탕쳐버리자!' 등의 격렬한 구호도 등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지난 2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역적패당을 이 땅에서 매장해버리기 위한 '성전'을 무차별적으로 벌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선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4,000
    • +4.99%
    • 이더리움
    • 3,175,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6.1%
    • 리플
    • 729
    • +2.39%
    • 솔라나
    • 182,000
    • +4.42%
    • 에이다
    • 467
    • +2.86%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4.69%
    • 체인링크
    • 14,340
    • +3.24%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