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들도 '공정보도' 요구 본격 파업

입력 2012-03-0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에 이어 KBS 기자들이 2일 0시부터 무기한 제작 거부에 나섰다.

2일 KBS 기자협회(회장 황동진)는 "공정방송 복원과 김인규 사장 퇴진을 위해 파업을 결정했다"면서 "이날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제작거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양대 방송사가 '공정 보도'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인원 541명 중 3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률 72.3%로 보도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작 거부에는 보도국 기자 300여 명 중 15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새노조 전 집행부 13명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와 '이화섭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KBS 새노조도 오는 6일 새벽 5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뉴스ㆍ교양ㆍ예능 프로그램 등의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37,000
    • -0.18%
    • 이더리움
    • 3,74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1.3%
    • 리플
    • 814
    • -1.33%
    • 솔라나
    • 217,000
    • +0.23%
    • 에이다
    • 489
    • +0%
    • 이오스
    • 686
    • +1.0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9%
    • 체인링크
    • 14,870
    • -1%
    • 샌드박스
    • 377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