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아파트 분양가 최대 1.29% 오른다

입력 2012-03-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하는 기본형건축비가 1일부터 2.16% 인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분양가는 최대 1.29%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9월 이후 노임 및 건설자재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조정·고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는 과도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실제 투입비용과 적정 이윤을 인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하고 주택공급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조정 한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건축비 산정시 가중치가 높은 노무비와 철근·복층유리 등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약 0.86~1.29%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즉, 대표적인 주택인 전용 112㎡(공급면적 기준)의 경우 건축비는 3.3㎡당 10만8000만원(2.16%) 상승해 501만7000원에서 512만5000원으로 오르나, 전체 분양가는 건축비 비중에 따라 상승률은 2.16%보다 낮게 인상된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이날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되므로 최근 주택시장 위축을 감안할 때,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기본형건축비 인상분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8,000
    • -3.6%
    • 이더리움
    • 4,493,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6.96%
    • 리플
    • 643
    • -5.72%
    • 솔라나
    • 189,600
    • -6.69%
    • 에이다
    • 554
    • -3.65%
    • 이오스
    • 764
    • -5.5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9.87%
    • 체인링크
    • 18,580
    • -8.56%
    • 샌드박스
    • 424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