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ADHD, “뇌자극 운동 효과적”

입력 2012-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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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는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장애를 말한다. 이는 방치할 경우 성인이 돼 잦은 이직직업상실, 가정불화, 우울증, 약물중독, 폭행,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질환이다.

주로 학령기 및 학령전기 아동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학령기 아동의 유병률은 6-9%에 이른다.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약물치료는 ADHD로 진단받은 아동의 70~80%에게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ADHD는 다른 틱 장애나 강박증, 학습장애가 동반될 수 있어 약물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또 약물투여 중단 시 다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뇌의 기능적 불균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ADHD는 신경화학적, 유전적, 환경적인 원인 등으로 발병되지만 근본적으로 좌우뇌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오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뇌 균형 운동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ADHD나 ADHD와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뇌가 기능적으로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영양, 산소, 자극 3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ADHD는 뇌의 불균형이 원인인 만큼 낮아진 한쪽 뇌를 더 자극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한 운동이 효과적이다"며 "사고, 인지, 학습, 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뇌의 전두엽 및 기저핵, 소뇌, 간뇌 등을 종합적으로 자극하면 증상 개선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ADHD나 ADHD와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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