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사회, 예산 6377억원 확정…작년보다 409억원↑

입력 2012-0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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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12년도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을 637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9억원 가량 증가한 액수다.

서울대는 21일 오전 학내에서 열린 제2차 법인 이사회에서 이사 15명 가운데 13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평의원회학사위원회 재경위원회 등 학내 주요 심의기구의 운영 규정, 올해 대학운영계획 등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적용되는 2012년도 법인회계는 총 세입 규모 6377억원으로 지난해 세입 총액인 5968억보다 409억 가량 증가했다.

남익현 서울대 기획처장은 “교육과 연구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이나 단과대 배정 예산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235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 등이 법인화 이후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전환 이후 학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학내 인사 7명과 외부 인사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연천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서울대는 1월4일 1차 이사회를 진행했으나 학생들이 이사회 내용을 공개하라며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총장공관에서 호암교수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는 융합학문 진흥과 학제간 연구 활성화 및 교육 내실화를 위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학과를 통합, 단일 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의 나노융합학과와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 등 3개 학과를‘융합과학부’로 통합하고 기존 학과는 교과과정상 전공으로 운영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융합과학부로 선발할 계획이며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는 기존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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