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김근태, 하늘 일 보는 동안 땅의 일 맡을 것”

입력 2012-02-21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한반도재단이사장은 21일 “이제 김근태가 하늘의 일을 보는 동안 저는 땅의 일을 맡으려 한다”며 남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 출마를 선언했다.

인 이사장은 이날 ‘도봉에 쓰는 편지’를 통해 “더 이상 김근태의 아내가 아닌 정치인 인재근의 길을 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한결 같이 외쳤던 ‘참여해서 바꾸라’는 명령에 감히 앞장서 따르고자 한다”며 “도봉산과 초안산의 이름을 걸고 도봉 이웃 분들의 마음을 가슴에 담아 도봉과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인 이사장은 이어 “평생의 단짝 김근태가 너무 일찍 제 곁을 떠난 지금, 제 새로운 단짝은 도봉의 이웃인 바로 여러분”이라며 “저의 영원한 짝 김근태를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여러분의 힘으로 도봉과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민주당 전략공천 1호로 결정된 인 이사장은 내일(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38,000
    • -3.52%
    • 이더리움
    • 4,151,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442,600
    • -6.03%
    • 리플
    • 598
    • -4.63%
    • 솔라나
    • 188,700
    • -4.84%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7
    • -5.04%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3.83%
    • 체인링크
    • 17,880
    • -2.24%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