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남자들의 로망’포르쉐 더 날렵해져 돌아왔다

입력 2012-0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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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브르크링 자동차 경주 트랙 997 코드 모델보다 14초 앞서

포르쉐가 코드네임 991의 ‘2012 911 카레라 S’ 신차를 선보였다.

‘남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포르쉐는 지난 997 제너레이션에 이어 991 제너레이션 모델로 신형 911 을 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2012 911 카레라 S는 세계적인 난(難)코스로 유명한 독일의 뉘르브르크링 자동차 경주 트랙에서 997 코드 모델보다 기록을 14초나 앞당겼다.

이 기록은 과거 ‘공포의 레이싱카’라 불리던 ‘911 GT2’수준이다.

신차의 휠베이스는 3.9인치가 길어졌고 바퀴의 전체 높이는 2.2인치 높아졌다.

휠베이스의 변화가 포르쉐 911에 중요한 이유는 차량의 안정감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포르쉐 911은 엔진을 뒤에 싣는 것으로 유명한데 높아진 바퀴가 엔진을 약간 앞으로 쏠리게 해 무게중심을 중앙으로 옮겨준다.

신차는 경량화를 위해 차체를 최신 신소재 알루미늄-스틸 합금으로 만들어 구형보다 45㎏ 가벼워졌다.

앞 좌석 중앙에는 조종 스위치가 잔뜩 장착돼있는 콘솔을 마련했다.

콘솔이 장착된 모습은 파나메라 모델과 비슷하며 코드 997 모델에는 없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해준다.

2012 911 카레라 S는 7단 수동변속기와 7단 PDK변속기를 장착했다.

PDK변속기는 더블클러치가 적용된 포르쉐만의 자동변속기로 속도를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394마력을 내며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속 100㎞에서 시속 0㎞로 감속하는 데는 약 12초가 걸리며 100피트(약 30.5미터)만에 멈춰선다.

신형 911에는 포르쉐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오토 스타트-스톱’기능을 달아 연비를 최대 15% 개선했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차량 정차시에는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하면 자동으로 엔진을 가동해준다.

타이어는 20인치의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해 코너링에서도 확실한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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