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첨단시스템 속속 개발

입력 2012-0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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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가 공동으로 더샵 아파트에 적용할 첨단시스템을 개발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첨단시스템인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통합서버 시스템 △벽체매립형 무선충전기를 개발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는 집안에 설치된 월패드를 이용해 무선 AP* 설정과 보안기능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시스템 오류 발생시 원격으로 무선 AP의 보안점검이 가능하다. 또 무선 AP의 비밀번호 유출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 아파트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출입통제나 주차유도, 비상벨 등 IT시스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출입·위치인식 등 서버가 각 시스템별로 설치돼 물리적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ICT와 공동으로 여러 대의 서버를 단 2대의 서버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통합서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많은 서버가 설치아파트 방재센터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프로그램 설치와 백업, 복구작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더샵 아파트에 통합관리 서버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은 휴대용단말기(핸드폰, 원패스카드 등)를 일반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는 ‘벽체매립형 무선충전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벽면에 충전기기를 매립한 것으로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LS전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돼 휴대단말기들의 충전상태와 충전완료 여부를 월패드로 확인 가능하다. 또 매립형 무선충전기기에 USB포트를 설치해 MP3, 카메라, 켐코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충전도 가능하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이 우리나라 아파트 문화의 질적인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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