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효율화사업 주택까지 지원 확대

입력 2012-02-15 13:18 수정 2012-02-15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주택에 고효율 LED조명 등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융자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건물에 한정됐던 건물 에너지 효율화사업(BRP) 범위를 주택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확산을 위해 2014년까지 1만가구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주택이 단열·창호보강·고효율보일러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절약시설을 개선·설치할 경우 사업비의 80%까지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융자지원한다. 융자이율은 2.5%, 8년 분할상환조건이다.

저소득층은 서울보증보험㈜와 협약을 체결해 무담보 신용보증이 가능하게 했다.

시는 단열재·창호·문 단열 등 단열을 보강할 경우, 단열 전과 비교해 최대 52%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건물 외벽에 시공하는 단열재만 85mm ‘가’등급으로 바꿔도 연간 난방비를 17% 정도 줄일 수 있다”면서 “이는 가구당 연간 24만1000원의 난방비가 절감, 7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온실가스를 758 CO2(kg) 저감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또 시는 고효율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전력의 경우, 일반 백열등을 고효율 LED로 바꾸면 61%, 일반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바꾸면 15%의 절감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존에 실시하던 에너지다소비건물 등에 대한 BRP사업의 경우도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1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88,000
    • +2.35%
    • 이더리움
    • 4,36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4.66%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4,000
    • +6.19%
    • 에이다
    • 528
    • +5.6%
    • 이오스
    • 741
    • +8.02%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730
    • +6.18%
    • 샌드박스
    • 433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