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친환경으로 봄을 인테리어하라

입력 2012-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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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테리어 트렌드 - '실용적인 에코'

세계적인 경제위기, 환경오염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친환경’ 열풍은 올봄 ‘에코’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2012년에도 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친환경’ 소재로 된 것에 그치지 않고 기능적인 측면까지 더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에너지세이빙 형 제품, 가습 효과가 있는 제품 등이 주목받고 있다.

LG 하우시스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Z:IN’의 ‘Z:IN Eco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할 뿐 아니라 향균 및 내구성 등의 기능성을 강화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여 천연석, 편백나무, 천연 진황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구연산 등 천연 원료를 97% 사용했으며, 황토와 무기질로 이루어진 황토풀로 시공하는 친환경 마루 제품이다. 환경 호르몬,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등 아이와 가족을 위협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며, 옥수수 원료 자체에 향균 기능이 있어 곰팡이와 진드기도 막을 수 있다.

또한 몇 십년 이상 자라야 하는 나무 대신 매년 재생산이 가능한 옥수수를 원료로 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한정된 에너지 자원인 석유와 화학원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지아마루에 사용된 천연 옥수수 원료는 폐기시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58% 이상 줄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벽지 ‘옥수수가’도 옥수수를 원료로 해 만든 벽지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옥수수가공기업인 CPI(Corn Products International)의 한국법인 CPK(Corn Products Korea)와 공동으로 개발한 벽지전용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코팅층이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대부분이 액상 성분인 물로 이루어져 있어 위해성분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

특히 실제 실험을 통해 아토피 등 환경질환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증명하였고, 주성분이 옥수수 전분으로 되어 있어 폐기물 매립시 땅속 토양 세균에 의해 1~2년 정도면 완전히 썩게 된다.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의 대표 브랜드인 ‘구정마루 가우디파크’는 제품의 표면 강도가 탁월하게 강화된 제품이다. ‘강하고 아름다운 천연마루’라는 컨셉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상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특수고강도 나노(Nano) 복합체를 특수코팅 방식으로 마루에 적용하여 긁힘, 눌림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량도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안전한 제품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등급인 크로바 5개를 획득하였다. 마루재 자체에 은나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중독균과 박테리아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99.9%에 이른다.

에코 트렌드는 컬러에도 이어진다. 그동안 화려한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했던 것과 달리 올 봄에는 자연소재의 텍스쳐를 살린 컬러와 부드러운 느낌의 화이트, 오크, 그린 등이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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