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민연금에 사외이사 요청

입력 2012-0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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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사외이사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최근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에게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장사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사외이사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사외 이사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나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에서는 다음 달 사외이사 8명의 임기가 모두 끝난다. 이 가운데 3명이 연령 제한과 재직연한 규정에 따라 퇴진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초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모든 사외이사의 임기를 신규 선임시 2년, 연임시 1년 단위로 한정했다. 총 재직기간은 5년, 재직 연령은 만 70세까지로 제한했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의 주총 일정을 감안해 이달 말까지 사외이사 후보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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