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中인플레 우려 vs. 그리스 구제금융 기대

입력 2012-0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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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15%↓·中 0.09%↑

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진 것이 증시에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0.15%) 하락한 9002.24로, 토픽스 지수는 2.25포인트(0.27%) 오른 784.4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06포인트(0.09%) 상승한 2349.5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0.87포인트(0.52%) 오른 7910.7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52.60포인트(0.30%) 하락한 1만7654.72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9포인트(0.00%) 내린 2982.1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0.22포인트(0.24%) 하락한 2만968.24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5% 오르며 전문가 예상치 4.0%를 웃돌았다.

이에 중국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떨어졌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 긴급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을 승인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작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그러나 닛케이 지수는 일본의 경제지표 부진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기계주문은 전월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제지그룹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고 발표해 5.7% 급등했다.

일본제지의 실적호조에 경쟁사인 미쓰비시제지도 11% 폭등하며 닛케이225 편입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시장에 매출의 39%를 의존하고 있는 일본판유리가 4.7% 뛰었다.

반면 중국이 최대 시장인 건설장비업체 고마쓰는 0.7%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춘제 기간 소비가 늘어난 것이 CPI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는 분석에 소비재 기업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최대 백주생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설 연휴 식품 가격의 상승으로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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