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과 14일 이틀간 1970억원 규모, 58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8개, 건설업 14개, 도·소매업 4개, 임대업 5개, 운송업 1개, 신문발행업 1개, 기타 5개로 다양하다.
이번 공매되는 종목 58개 종목중 56개 종목은 새로이 시작되는 것으로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진행하며 2개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80% 가격으로 입찰 진행된다. 그중 (주)슈페리어, (주)하나제약, (주)서해종합건설 등 23개 종목은 지분율 10%이상으로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며 ㈜화인파트너스 등 지분은 낮지만 눈여겨 볼 종목들이 다수 진행된다 .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은 입찰시 2회에 걸쳐 최초매각예정가격으로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해 입찰을 진행하되 최초매각예정가의 60%를 한도로 하여 감액하고 있고, 최종 유찰된 종목들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