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맨유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박지성은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에 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글에서 박지성은 "맨유에 입단할 때는 티셔츠를 팔러왔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젠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수준 높은 유럽무대에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아시아 선수도 유럽에서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 입단하기 전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확신은 없었다. 퍼거슨 감독이 내게 용기와 믿음을 줬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