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상반기 추경편성 ‘없다’

입력 2012-02-07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 양도차익 과세에 신중한 입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올해 추경편성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해 보고 경기 흐름을 봐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추경편성 요건은 대량실업, 경기침체 등인데 일자리의 경우 숫자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3.7%, 3%대 성장이라면 경기침체로 보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권의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부활 움직임에 대해 “꼭 필요한 투자까지 막을 가능성이 있어 더 정교한 제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 장관은 중소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 제외 여부에 대해서는 “편법 증여에 의해 특수 관계인인 개인에게 부당 이득을 준 것에 대해 과세로 일부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니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 모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박 장관은 “주식 양도차익 과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주식양도차익 과세를 단계적으로 치밀하게 했지만 대만은 도입후 1년만에 되물렸다”면서 “대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저희도 도입하는 것이니 슬기롭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51,000
    • -0.72%
    • 이더리움
    • 3,68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3.26%
    • 리플
    • 805
    • -4.73%
    • 솔라나
    • 211,900
    • -2.31%
    • 에이다
    • 483
    • -0.62%
    • 이오스
    • 675
    • -0.4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1.35%
    • 체인링크
    • 14,680
    • -2%
    • 샌드박스
    • 37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