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싼 종자(골든시드)’를 만들기 위한 씨앗의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종자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민간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 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해부터 10년간 총예산 4911억이 투입된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수출전략품종을 20개 이상 개발해 종자수출을 2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산하에 설치하게 되는 운영지원센터에서는 사업 계획 수립과 운영과 사업단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종자 연구개발 수준과 산업동향을 분석하고 수출목표 시장조사을 조사하는 한편 향후 지원이 필요한 분야의 제도정비 등을 위해 2단계에 걸친 상세기획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