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두산인프라코어(주)가 교내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 인문학 연구 산학협력 기금 2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교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연천 총장,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이창우 부이사장,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김창민 교수, 두산인프라코어 김철 기획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는 기금을 브라질 관련 학술 서적 번역 및 출판, 학술대회 및 초청강연회 개최, 관련 도서 및 자료 구축, 브라질 문화 전파 등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2011년 6월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협약을 통해 오는 3월 서울대 내 브라질 문화원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