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기아차, 저평가된 멋진 차”

입력 2012-02-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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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포르테 쿱·소렌토...자동차 가치·신뢰성 등 감안해 저평가된 15개 자동차 리스트에 올라

기아자동차의 주력 모델이 미국 경제지 포춘의 ‘저평가된 멋진 차’ 에 선정됐다.

포춘이 2일(현지시간) 자동차 가치와 신뢰성 등을 감안해 선정한 15개 자동차 리스트에 K5(수출명 옵티마)와 포르테 쿱·소렌토가 올랐다.

포춘은 기아차는 조만간 미국에서 유명세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기아차의 지난 2011년 판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기아차는 올들어서도 지난달 판매가 전년 대비 27.8% 늘어난 3만5517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아차의 미국 판매는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셈이 됐다.

포춘은 기아차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역동적이고 활발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K5는 도요타 캠리와 혼다의 어코드가 군림하고 있는 중형 세단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포춘은 포르테 쿱이 혼다 시빅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중형 SUV인 소렌토는 도요타의 하이랜더와 쉐보레 에퀴녹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춘의 선정 목록 중 일본 차종으로는 혼다 피트와 스바루 포레스터 등이 올랐다.

피트에 대해서는 구입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좋다고 호평했다.

독일 차종으로는 폭스바겐 골프 TDI와 BMW 미니쿠퍼 등이 꼽혔다.

포춘은 “골프 TDI는 소형 디젤차 중에서 가장 멋진 차로 선정됐다”며 “다만 가격이 혼다 피트보다 8000달러 정도 높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포춘은 이번 선정은 구입 금액과 유지 비용, 중고차로 판매할 때의 가치, 자동차를 운전할 때의 즐거움 등을 고려했다며 저평가된 모델들은 미국의 자동차 ‘빅3’인 포드와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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