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日 해운사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2-02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일(현지시간) 일본 해운사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 2위 선사 미쓰이OSK 라인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는 ‘Baa2’로 한 단계 강등하고, 기업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최근 화물 운임이 줄어 이들 기업들의 부채 비율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보일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미쓰이OSK 라인과 NYK는 이번주 2011 회계연도 순손실 전망을 확대했다.

이는 수송 목적의 글로벌 선박 공급이 늘어난 반면 해운 화물 운임률이 감소한 영향이다.

발틱해운거래소가 발표하는 해운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altic Dry Index, BDI)는 전일 25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BDI는 전일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662포인트를 기록했다.

무디스는 “선박 과잉 공급과 해운 산업 침체는 해운사의 현금흐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4,000
    • +5.23%
    • 이더리움
    • 3,630,000
    • +7.43%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5.55%
    • 리플
    • 868
    • +21.23%
    • 솔라나
    • 222,100
    • +6.57%
    • 에이다
    • 480
    • +4.35%
    • 이오스
    • 669
    • +5.3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9.29%
    • 체인링크
    • 14,580
    • +6.04%
    • 샌드박스
    • 361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