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스날은 2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다.
앞서 아르센 웽거 감독이 박주영의 풀럼 임대 제의를 거절하면서 향후 적극적인 기용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날 볼튼과의 경기에서 출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웽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을 출전시키지 않아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스날은 최근 정규 리그 3연패에서 다행히 연패를 막았지만 하위권으로 쳐진 볼튼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컸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날은 리그 7위로 떨어졌다.
경기 자체는 아스날이 볼튼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특히 로빈 반 페르시는 두차례나 크로스바를 맞추는 불운한 모습을 모습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아스날은 티에리 앙리와 토마스 로시츠키 등을 투입했지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