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여비서 계좌 7억원은 로비 자금 아닌 내 돈"

입력 2012-02-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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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77) 한나라당 의원이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이 개인 자금이라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최근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은 내 돈"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SLS그룹 이국철 회장 구명 로비 사건과 관련해 이 자금이 로비자금이 아니냐는 검찰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상득 의원 여비서 등 이 의원실 관계자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인 바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상득 의원을 소환조사할지 소환조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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