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절도 혐의로 빈축을 샀던 개그맨 곽한구가 MBN ‘개그공화국’으로 컴백한다.
31일 종편채널 MBN에 따르면 곽한구는 2월1일 방송예정인 ‘개그공화국’ 9화에 곽한구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선 그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과 성의를 보였다.
곽한구는 녹화가 다 끝난 후에는 “한 때의 실수로 부끄러운 짓을 했지만, 이제는 반성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
당시 객석에서는 곽한구를를 향한 따뜻한 박수가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곽한구가 출연한 ‘개그공화국’ 코너는 ‘그때 그 사람’으로 묵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사내들의 대화를 통해 이 시대 리더 층의 모습을 비틀어 보는 코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