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VS 홍철' 대결 특집에서 하하가 4:1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하하 VS 홍철' 특집에서는 하하가 제안한 종목인 '자유투', '닭싸움', '알까기', 홍철 제안 종목인 '간지럼 참기', '캔 뚜껑 따기', '동전 줍기' 그리고 제작진이 제안한 '퀴즈'와 시청자가 제안한 종목 세 가지 등 총 10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주 방송에서 하하는 지난주 1라운드 승리에 이어 2라운드와 4라운드까지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3라운드 닭싸움에서 하하와 노홍철은 각각 김종국, 줄리엔강을 찾아가 특훈을 받았지만 하하가 2:1로 이기며 희비가 엇갈렸다.
노홍철이 제안한 5라운드 간지럼참기 대결에서는 노홍철이 55초동안 간지럼을 참으며 첫 승을 올렸다. 하하는 달인 김병만을 찾아가 간지럼 참기전에 미리 몽둥이로 맞는 필살기까지 준비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하하 VS 홍철' 특집의 관중은 매 라운드의 승자가 누구일지를 예측해 대결의 결과에 따라 탈락하거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종 대결까지 승자를 모두 맞히고, 살아남은 두 명의 관중에게는 제작진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하와 노홍철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