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1인 시위키로

입력 2012-01-27 11:43 수정 2012-0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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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강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관련 동영상 제공자에게 드리기로 했던 100만원의 현상금을 3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엔 자신의 블로그에 “의사들은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을 정도면 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걸을 때에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기 어려우며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면서 “박 시장의 아들이 이 같은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면 현상금 100만원을 드리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그간 박 시장의 아들이 입대 나흘 만에 귀가한 뒤 재검을 통해 4급 판정(공익근무요원)을 받은 데 대해 ‘병역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한편 강 의원은 “박 시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30일부터 아들의 병역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나와 내 팬클럽 회원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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