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골프] ‘호랑이 부활하나’...타이거 우즈 '사막결투'

입력 2012-01-26 06:25 수정 2012-0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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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

▲유러피언투어에서 시즌 첫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리 웨스트우드(왼쪽부터). AFP/연합

세계 강호들이 맞붙는다.

‘타이거 우즈-루크 도널드-로리 맥길로이’. 강호들이 한 팀에서 신년맞이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장소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

초미의 관심사는 우즈(미국)의 부활여부. 우즈는 지난해 비록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셰브론챌린지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2년을 기약했다. 우즈는 사실 기량만큼은 여전히 최강. 다만, 심리적 압박감에서만 벗어나면 언제든지 우승 가능성이 있다. 대회를 앞두고 우즈는 “첫 대회 준비를 마쳤다. 퍼팅연습을 집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도널드(잉글랜드)와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틈바구니속에서 어떻게 버텨낼까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해 PGA와 EPGA 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오른 도널드는 세계골프랭킹 1위를 34주동안 지키고 있는 ‘절대강자’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기량이 급상승한 맥길로이도 신세대 기수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우즈의 앞조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함께 티오프한다. 세계골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지난해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독일)도 올 시즌 첫 출격이다.

J골프(대표 김동섭)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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