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막힌 섬 귀성길’ 동·서해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12-01-22 13:23 수정 2012-01-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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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탓 인천·목포·포항 출발 여객선 발 묶여

전국 고속도로가 예상 외의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육지와 섬을 오가는 바닷길은 강풍 탓에 막혀 있다.

서해의 경우, 인천항 및 목포항을 출발해 인근 도서지역으로 가는 대부분의 여객선의 발이 대부분 묶였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서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승봉도 등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모두 결항됐다.

목포항과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 역시 21개 항로 34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2만여 귀성객의 발이 묶였다.

동해의 경우, 포항항을 출발해 울릉도로 가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통제됐다. 그러나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아고속해운에 따르면 “대부분의 귀성객이 이미 이동을 마친 덕에 큰 불편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를 기해 동해중부 전 해상, 서해 전 해상, 남해서부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서해5도와 흑산도, 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한 강한 바람 탓에 3~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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