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3社 "中ㆍ日 철강업체 反덤핑 제소"

입력 2012-01-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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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구성, 편법ㆍ저가 수출 피해조사 착수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업체들이 일본과 중국 철강 업체를 상대로 반덤핑 제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한국철강협회 내에 ‘통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내 철강산업 피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내 철강업체가 이처럼 반덤핑 제소에 나선 것은 저가‧저질의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 유통시장의 가격 구조를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오는 18일 통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각사 실무 임원을 중심으로 열연강판, 후판 등 제품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국내 철강산업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국내 특정 업체들의 피해현황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위윈회는 산업피해 조사 후 지식경제부 산하 무역위원회와 함께 판덤핑 제소를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부가 국내 철강산업의 피해를 공식 확인하면 곧바로 반덤핑 제소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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