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AC밀란 꺾고…209번째 '밀란더비'서 웃었다

입력 2012-01-16 07:15

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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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azzetta 캡처

인터 밀란이 209번째 밀란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활짝 웃었다.

인터밀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1-2012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AC 밀란과의 밀란더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은 밀란더비 통산 전적에서 72승 61무 72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9분 인터밀란의 골잡이 디에고 밀리토의 한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밀리토는 역습 상황에서 AC밀란의 수비수 아바테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밀란 더비전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편 이날 패한 AC밀란은 리그 무패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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