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인 국채 보유액 61조원…전년比 17.2%↑

입력 2012-01-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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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채 보유액이 작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보유 비중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6일 2011년 말 기준 전체 국채 상장잔액 중 외국인 보유액과 비중이 각각 전년보다 27.8%(13조3000억원) 늘어난 61조원, 17.2%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액과 비중은 2008년 20조1000억원(7.0%), 2009년 27조5000억원(8.3%), 2010년 47조7000억원(13.3%)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양호한 재정전건성으로 원화표시 국고채가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채전문유통시장(장내시장)의 지표채 거래량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712조8000억원(전년대비 128.3%)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5년물(197.2%)과 10년물(148.7%)의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최우선 매도호가와 최우선 매수호가의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호가 스프레드는 전년보다 2.3원(29.2%) 감소한 5.5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국고채전문딜러(PD)의 유효한 가격제시를 통한 공정한 지표금리 형성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하강에 따른 국고채 수요가 증가가 국고채 장내시장이 활성화된 이유”라고 말했다.

지표채권은 시중금리 형성에 가장 적합한 채권으로 경쟁입찰로 발행한 국고채권 중 발행 만기별로 가장 최근에 발행한 종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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