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아스날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스완지와의 경기서 2-3로 패했다.
박주영은 이날 티에리 앙리와 함께 교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장기회는 잡지못했다. 반명 앙리는 후반 17분 팀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교체 출전해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스날은 전반 4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빈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하지만 스완지의 스콧 싱클레어가 전반15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스완지는 네이런 다이어가 후반11분 아스날의 골네트를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후반 23분 시오 월콧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원정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아스날은 동점골을 성공시킨지 1분만인 후반 24분 스완지의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아스날은 지난 3일 풀럼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아스날(11승3무7패·승점36)은 4위 첼시(12승4무5패·승점40)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며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