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고지표채 거래량 700조원대 돌파

입력 2012-01-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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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거래소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국고 지표채 장내거래량이 700조원대를 돌파하면서 2년 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국고지표채 장내 거래량이 전년(312.3조원) 대비 128.3% 증가한 712.8조원을 기록했다.

국고지표채는 시장금리 형성에 가장 적합한 채권으로 경쟁입찰로 발행한 국고채권중 발행만기별로 가장 최근에 발행한 종목을 말한다.

특히 금리하락기의 중장기물 선호로 인한 10년 국채선물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연계수요로 5년 및 10년 지표물이 각각 197.2%, 148.7% 증가한 271조6000억원, 121조7000억원 거래됐다.

지난 2008년 7월 PD 장내거래의무 폐지 이후 급감했던던 국고 지표채 장내거래 비중도 47.4%로 전년(31.7%) 대비 15.7%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의 질적 성장세 역시 뚜렷했다. 국고 지표채 5우선호가 잔량이 2333억원으로 전년(1379억원) 대비 69.2% 증가한 것.

또한 국고지표채 시장호가 스프레드는 5.5원으로 전년(7.8원) 대비 29.2% 감소했으며, 유동성이 집중된 5년물의 감소율(-51.7%)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처럼 국고채 장시장이 활성화된 것은 국고채전문딜러(PD)의 지속적인 시장조성 노력과 2단계 의무호가 개편 등 시의적절한 제도개선으로 장내 유동성 확보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미국에 비해 양호한 재정전건성, 경상수지 흑자 및 통화강세로 원화표시 국고채가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국고채 수요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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