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업들, ‘고용’ 특별배려해달라”

입력 2012-01-13 16:15 수정 2012-0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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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들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고용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100대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 및 오찬에서 “이제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고용’이란 문제를 기업의 경영목표로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상생과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만족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협력하겠다는 문화도 생기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에서는 불경기가 와서 이익이 줄면 사람을 줄이고 비용을 줄이는 게 일반적 사항이지만 이제 세상이 많이 변해 경쟁만 하는, 강자만 살아가는 게 아니라 강자와 약자가 힘을 모아 같이 발전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고교졸업자 취업문제와 관련해선 “고교 출신이 할 수 있는 일도 대학 출신이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고교 출신들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을 배려해서 더 뽑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일반적 업무에서는 고교 출신도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여러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있기 때문에 고교 출신을 뽑아주면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해주는 것이고 기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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