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4’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4가 국내외 시장 통합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가운데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 부분이라고 12일 밝혔다.
제노니아4는 애플 해외 앱스토어에서 16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 이용자의 다운로드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임빌은 해외 시장에서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도 제노니아4의 선전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프리투플레이’ 방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간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게임빌은 앞으로 ‘제노니아4’의 중국어 버전이 추가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준 게임빌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그 동안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분석되던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어 기대감이 일고 있다”며 “특히 게임빌의 스마트폰용 RPG가 중국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노니아4’는 물론 게임빌이 선보일 게임에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탑재해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 확대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