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팬택, 북미시장 공략할 LTE 디바이스 2종 공개

입력 2012-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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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북미시장에 LTE태블릿 '엘리먼트(왼쪽)과 LTE스마트폰 '버스트'를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오는 22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정식출시된다.
국내 휴대전화제조사 팬택이 연초부터 다양한 LTE 디바이스로 북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팬택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2에서 미국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2종의 LTE 디바이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종의 디바이스는 방수기능을 갖춘 8인치 LTE 태블릿PC인 ‘팬택 엘리먼트(Pantech Element, 모델명: P4100)’와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팬택 버스트(Pantech Burst, 모델명: P9070)’이다.

엘리먼트는 팬택이 내놓은 첫번째 태블릿 제품으로 방수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에 젖거나 빠지더라도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이동성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3.2(허니콤) OS을 탑재하고 1.5기가헤르쯔(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춰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재생 등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는 8인치이며 XGA(1024x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모바일 디바이스 최초로 차세대 진동 모터인 피에조 모터(Piezo Motor)를 탑재해 터치시 혹은 게임 플레이 중 세밀한 진동 효과를 표현한다.

이날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는 현장에서 직접 엘리먼트를 소개했다. 이 전무는 AT&T가 마련한 개발자 서밋(AT&T Developer Summit)에서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물이 가득한 수조에서 엘리먼트를 꺼내는 시연을 해 보였다.

이와함께 팬택은 북미향 두번째 LTE폰 ‘버스트’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역시 AT&T에 공급하는 것으로 4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슬림하고 금속 느낌이 나는 디자인을 택했다.

이 밖에도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으며 16GB의 내부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색상은 티타늄(블랙)과 루비 레드(레드)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임 전무는 “이번 방수 LTE 태블릿 ‘팬택 엘리먼트’와 LTE 스마트폰 ‘팬택 버스트’는 LTE로 대변되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시장에서도 팬택의 혁신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며 “팬택은 세계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자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혁신적 모바일 디바이스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팬택 엘리먼트’와 ‘팬택 버스트’ 두 제품은 현재 CES 2012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AT&T 부스에 전시되고 있으며, AT&T를 통해 오는 22일에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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