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의 입맞춤' 양세형-정가은 첫 데이트 폭소만발

입력 2012-0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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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NG프로덕션)
단신 양세형과 장신 정가은이 달콤한 첫 데이트를 가졌다.

8일 방송된 MBC '천 번의 입맞춤' (박정란 극본 윤재문 연출 / GnG프로덕션)에선 진호(양세형 분)와 혜빈(정가은 분)의 폭소만발 첫 데이트 장면이 방송됐다.

맞선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진호는 적극적으로 혜빈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혜빈은 모든 조건이 완벽하지만 2% 부족한 진호의 키 때문에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임진호의 뉴스 인터뷰 장면을 본 혜빈은 능력있는 변호사 임진호의 매력에 살짝 관심을 갖게 되고 때마침 걸려온 그의 전화를 받고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

큰 기대감 없이 데이트 장소를 찾은 혜빈은 진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게 대화를 해 보겠다는 태도야?"라며 실망했다.

하지만 이내 혜빈은 피아노 연주가 흐르는 무대 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진호였던 것. 혜빈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감동해 넋을 놓고 진호를 바라봤다.

피아노 연주를 마친 진호는 "나한테 흥미진진까지는 아니래도 흥미는 있는 것 같고, 왜냐 일단 집안이라는 백그라운드, 학벌, 직업. 내가 생각해도 내가 괜찮으니까"라며 자뻑 완벽남의 모습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혜빈은 절대 남자의 키를 포기할 수 없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진호 때문에 난감한 한숨을 쉬었다. 그런 혜빈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려는 듯 진호는 영어에 이어 불어까지 능통하게 해내 쓰리콤보 매력을 발산했다.

여자 키밖에 보지 않는다는 진호와 남자의 작은 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혜빈의 폭소만발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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