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양산 불출마 사실상 공식화

입력 2012-01-07 2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았던 박희태 국회의장(73)이 사실상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희태 의장은 1월 7일 경남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윤영석 총선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영석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보궐선거 때 다음에는 양산 출신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윤영석 동지는 바로 양산 토박이”라며 “윤 동지는 외모와 말씨, 글, 판단 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춘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가 지역구 모임에 참석해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고 특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남해ㆍ하동 지역구 출신인 박 의장은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명박 정부 임기 초반에 당 대표를 맡다 2009년 양산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 원내에 복귀한 뒤 국회의장이 됐다.

박 의장측은 최근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우리쪽에서는 전달할 사람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81,000
    • +3.17%
    • 이더리움
    • 3,165,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4.06%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2,700
    • +5.42%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60
    • +1.69%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11.29%
    • 체인링크
    • 14,210
    • +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