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재정위기 우려…전반적 약세

입력 2012-0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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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03%↓·상하이 0.47%↓

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7.39포인트(1.03%) 하락한 8401.32로, 토픽스 지수는 7.24포인트(0.98%) 내린 729.0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4.86포인트(0.47%) 하락한 2143.59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118.75로 12.11포인트(0.1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48포인트(0.34%) 내린 2703.5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8.65포인트(1.37%) 밀린 1만8554.7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일 프랑스가 실시한 국채 입찰은 무난했지만 앞으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국채 입찰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평가다.

프랑스는 전일 목표치인 80억유로에 부합하는 79억6000만유로어치의 장기 국채를 발행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수요 감소 우려로 수출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98.48엔으로 1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도쿄에서도 9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비중이 20%인 소니가 1.8%, 일본 3위 자동차업체 닛산차가 1.6% 각각 하락했다.

카메라 제조업체 올림푸스는 마이클 우드포드 전 올림푸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영복귀를 단념했다는 소식에 장중 4%까지 급락했다가 0.2%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중국증시는 유럽 위기로 인한 수출둔화와 자금압박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페트로차이나는 정부가 석유기업들에 대한 초과이윤세 과세 기준을 종전의 배럴당 40달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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