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가계·기업 부실 확산 않도록 선제적 대응"

입력 2012-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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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4일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둔화 속에 가계와 기업의 부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혁세 금감원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격려사를 통해 "올해 총선과 대선 등 정치일정으로 경제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해이해질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금융당국과 금융인 여러분이 위기극복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 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경제양극화 해소와 상생(相生)의 관점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도 금융인들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날로 관심이 높아가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IT 보안 분야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원장은 "지난해 금융회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한 뒤 "올해는 감독과 검사에 있어서 처벌보다는 예방과 시정을 위한 컨설팅 위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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