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값 폭락…군인들 돼지고기 대신 한우 먹는다

입력 2012-01-0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송아지 가격 안정을 위해 군납용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육우(고기소)로 대체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송아지가격이 마리당 1만원대까지 급락하자 군납용 수입 쇠고기를 전량 한ㆍ육우 고기로 대체하기위해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는 장병 65만여명에게 1인당 하루평균 60g식 공급한 돼지고기의 절반을 한우와 육우로 대체해 송아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젓소 수컷을 일컫는 육우의 송아짓값이 최근 삼겹살 1인분 가격인 1만원대까지 폭락하는 등 소 값 하락으로 축산 기반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한우 송아짓값은 2010년 280만원에서 최근 129만원으로 급락했다. 한우(600㎏)도 2년 전 635만원에서 444만원으로 30% 추락했다.

농식품부는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소 값 안정 대책을 이달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68,000
    • -3.5%
    • 이더리움
    • 4,161,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7.22%
    • 리플
    • 788
    • +0.38%
    • 솔라나
    • 207,100
    • -5.86%
    • 에이다
    • 510
    • -1.16%
    • 이오스
    • 711
    • -2.07%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5.06%
    • 체인링크
    • 16,720
    • -1.47%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