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故 김근태 유족에 '조전' 보내…"오랜 병환으로 서거한데 대해 애석"

입력 2012-0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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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별세한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애도하는 조전을 보내왔다.

2일 장례위원회 측에 따르면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와 민족화해협의회는 이날 오후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통해 유족에게 조의를 나타냈다.

다음은 북한이 민주통합당과 유가족 앞으로 보낸 조전 전문이다.

'민주통합당 앞'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는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근태 선생이 오랜 병환으로 서거한데 대해 애석하게 생각하면서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김근태 선생은 오랜기간 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김근태 선생이 바라던대로 북남공동선언의 기치아래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주체 100(2011)년 12월31일

'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근태 선생의 유가족들에게'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근태 선생이 고문후유증으로 오랜 병환끝에 서거했다는 비보에 접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은 간난고초를 겪으며 파쑈독재를 반대하고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서 잘 싸워왔으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리행과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활동해왔습니다.

김근태 선생이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애국의 길에 남긴 공헌은 겨레의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민족화해협의회

주체 100(2011)년 12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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