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가 부정·부패 없는 청렴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 및 16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청렴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청렴시책평가란 자율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유도하고 부패유발요인을 진단·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서 지난 1년 동안 각 기관들이 추진한 청렴사업들을 평가했다.
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행동강령 원클릭 시스템’ 구축, 계약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상시 확인 시스템강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청렴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실시된 201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공사는 부패의 원천적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은 물론, 외부강사 초청 강의, 청렴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 취약분야 업무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자체 감사기능 강화 등 반부패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 경영의 실천과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청렴 공공기관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