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별세

입력 2011-12-30 06:26 수정 2011-12-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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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5시 3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64세.

김 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전날 갑작스런 장기기능저하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김근태 선배님이 위독하십니다”라며 “오늘이 고비일 것 같다”고 급보를 올렸었다.

대학시절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김 상임고문은 71년 서울대 내란 음모사건을 시작으로 수배된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을 지냈다. 이후 85년 민청련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고문 후유증으로 콧물흘림과 손떨림, 단기기억 상실 등을 겪었다.

이후 파킨슨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고문은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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