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고문, 위중한 고비 넘겼다

입력 2011-12-29 23:06 수정 2011-12-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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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겸 한반도재단 이사장이 별세 직전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재단 측은 29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근태 이사장이 현재 평온한 상태에 있으며 큰 고비는 넘긴 상황”이라고 밝혔다.

29일 하루동안 손학규, 정동영, 한명숙, 이인영, 이해찬 등 야권 인사들이 김 고문을 면회했다. 현재 면회객은 모두 병원을 떠났으며, 30일 오전 10시부터 면회가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 고문은 뇌정맥혈전증 증세가 위독해지면서, 29일 저녁 7시께 그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오보로 판명돼 별세 보도가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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