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골프 배우는 아이들 위해 써달라" 1천만원 쾌척

입력 2011-12-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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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4∙SK텔레콤)이 '주니어 육성기금' 1000만원을 내놓았다. (KLPGT 제공)
'얼짱골퍼' 최나연(24∙SK텔레콤)이 골프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주니어 육성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최나연은 대한골프협회(KGA)를 통해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주니어 육성기금은 국내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훈련육성을 위해 쓰여진다.

최나연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데 대한 보답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며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김동욱 부회장은 “한국여자골프의 대들보로 우뚝 선 최나연 선수가 국내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해 감사하다. 주니어 선수들의 훈련육성에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며 “최나연 프로도 지금과 같이 필드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세계 골프계 정상에 빛나는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나연은 30일 훈련을 위해 미국 올란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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