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규모의 동일본대지진 또 발생한다?

입력 2011-12-28 07:48 수정 2011-12-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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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 부근의 넓은 구역에서 동일본대지진에 버금가는 강진을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 검토위원회는 27일 가까운 장래에 거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일어날 수 있는 난카이해구의 진원 범위를 기존 예상보다 2배로 늘려 발표했다.

지금까지 도쿄 부근 시즈오카현의 스루가만에서 시코쿠 지방 고치현 앞바다까지 약 6만㎢ 범위에서 최대 규모 8.7의 지진을 추측했으나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규슈지방 앞바다에 이르는 범위(약 11만㎢)까지 늘려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검토위원회는 난카이 해구에서 일어난 마지막 강진은 1707년으로 난카이 해구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규모는 300∼500년마다 커진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조만간 동일본대지진에 버금가는 규모의 지진이 일본 남서쪽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90∼150년 간격으로 규모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1944년 도난카이 지진(규모 7.9)과 1946년 난카이 지진(규모 8.0) 후 70년 가까이 지났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이후에 규모 8.0급의 강진 가능성을 크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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